배해선, ‘하이바이,마마!’서 종가댁 며느리 귀신 役...웃음꽃 만발

입력 2020-02-24 13:36   수정 2020-02-24 13:37


[연예팀] 배해선이 ‘하이바이,마마!’에 출연해 시선을 강탈했다.

배해선이 22일 첫 방송 된 tvN 새 주말드라마 ‘하이바이,마마!’에서 종가댁 며느리 귀신 성미자로 차진 대사 소화력을 선보였다.

지난 방송에서 성미자는 자살한 스타 야구선수 강상봉(이재우) 귀신을 호통치는 정귀순(반효정/이하 정씨) 할매 귀신을 말리면서 “처음 죽어봤잖아요~ 뭘 알겠어. 나 운동선수 처음 봐. 이렇게라도 보니 반갑네”라며 대사를 맛깔스럽게 표현했다.

이후 처녀 귀신이 이승에 두고 온 사랑하던 남자를 생각하며 계속 울고 있자 산 사람은 다 알아서 산다고 말한 정씨 할매 귀신의 말에 “할매 말이 맞아. 그놈한테 넌 잊혀졌어. 설령 네가 살아온대도 어이구 잘 왔다~ 하겠어?”라고 해 웃음을 모았다.

이어 정씨 할매 귀신이 성미자를 향해 “왜 자꾸 나한테 할매래, 언니?”라고 하자 “아 일찍 죽은 것도 서러운데, 그 정도도 못 누리나 내가”라고 하기도.

배해선은 앞으로 믿고 보는 연기와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납골당 귀신들과 함께 신선하고 유쾌한 에피소드를 그려낼 예정. 기대가 한껏 치솟는다.

매주 토, 일 오후 9시 방송.(사진출처: tvN ‘하이바이,마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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