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어린이집 '코로나19' 교사, 충인동 중앙병원·연수동 영어학원 들러 롯데마트로

입력 2020-02-25 14:15   수정 2020-02-25 14:17



25일 충북 충주시청이 홈페이지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어린이집 교사 A씨(35·여)의 이동 경로를 공개했다.

충주시는 "A씨의 밀접 접촉자는 가족 11명과 영어학원교사 1명, 원생 5명을 포함해 22명으로 파악됐다"면서 "이들 모두 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충주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호암동 어린이집에서 2명과 접촉한 뒤 22일 충인동 중앙병원을 시작으로 연수동 영어학원, 칠금동 롯데마트까지 약 6시간 가량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또 23일 하루 종일 신니면 친정집에 머물다가 24일에는 어린이집에 10분가량 머문 뒤 오전 10시10분께 안림동 충주의료원 선별진료소에 찾아갔다. 이 교사는 24일 자가격리 조치된 뒤 25일 충주의료원 음압병실에 입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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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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