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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게임' 옥택연vs임주환, 살벌 눈빛+멱살잡이 현장 포착…긴장감 ↑

입력 2020-02-26 12:54   수정 2020-02-26 12:56

더 게임 (사진=MBC)


‘더 게임: 0시를 향하여’(이하 ‘더 게임’)가 오늘(26일), 21-22회 방송을 앞두고 옥택연과 임주환의 극으로 치달은 대치상황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은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와 강력반 형사가 20년 전 ‘0시의 살인마’와 얽힌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회를 거듭할수록 업그레이드 되는 스릴과 서스펜스, 그리고 휴머니즘과 멜로를 한 방에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키고 있다.

지난 19-20회에서는 지금까지 제대로 드러난 적 없었던 준영(이연희)을 향한 도경(임주환)의 진심이 그려졌다. 그리고 그의 마음을 알아차린 태평(옥택연)은 도경과 자신, 둘 중 하나가 죽어야 끝나는 이들의 비극적 운명을 또 다시 예감하면서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안타깝게 만들었다. 특히 준영의 집 앞에서 다시 마주치게 된 두 남자는 서로를 향해 날 선 경고를 날렸고, 태평의 “확신이 필요했어. 널 죽여야 되는 이유, 내가 죽어야 하는 이유”라는 대사가 엔딩을 장식하면서 또 한번의 파격과 충격을 선사했던 상황.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서로를 향해 죽일 듯이 달려든 옥택연과 임주환의 정면 대립 현장을 담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그 중에서도 서로를 바라보는 두 남자의 살벌한 눈빛은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한 치의 물러섬 없이 팽팽하게 주고 받는 눈빛만으로도 두 남자의 양보 없는 치열한 대결을 예감케 하고 있기 때문. 또 다른 스틸에서는 서로의 멱살을 잡고 있는 옥택연과 임주환의 모습이 담겨 있어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자아낸다. 금방이라도 주먹을 날릴 것 같은 두 남자의 기세가 고스란히 느껴지고 있어 점점 극으로 치닫고 있는 이들의 대립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에 ‘더 게임’ 제작진은 “준영을 사이에 두고 서로 적이 될 수 밖에 없는 태평과 도경의 감정이 극에 달하게 되는 장면이다. 서로를 향한 분노를 제대로 표출하게 된 두 남자의 대립으로 인해 또 다른 최악의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 더욱 쫄깃하고 흥미진진한 전개를 기대하셔도 좋다”고 밝혔다.

한편 ‘더 게임: 0시를 향하여’는 오늘(26일) 오후 8시 55분 21-22회가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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