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라디오’ 다크비 “전곡을 다 우리가 직접 만들었다”

입력 2020-02-27 17:48   수정 2020-02-27 17:50

아이돌 라디오 다크비, 전곡을 다 우리가 직접 만들었다 (사진=MBC)

다크비가 26일 스페셜 DJ 데이식스 영케이와 원필이 진행하는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 출연해 패기 넘치는 신인 그룹의 열정을 보여줬다.

이날 아이돌 라디오는 특별히 스페셜 DJ 데이식스의 영케이와 원필의 라이브로 포문을 열었다. 두 사람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행복했던 날들이었다’를 부르며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뜨거운 분위기 속 등장한 그룹 다크비는 먼저 데뷔 3주차 소감을 밝혔다.

이찬은 “아직 실감이 안 날 정도로 꿈만 같다. 안무도 직접 짜고 자체 제작을 해서 대중 분들에게 보여드리기까지 부담감이 있었는데 즐기는 자세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인 보컬 테오는 “데뷔한 소감, 구름 위를 나는 기분. 어렵게 올라온 만큼 열심히 할 테니까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는 내용의 센스 있는 즉석 랩을 선보여 래퍼의 자리를 위협하기도 했다.

D1은 그룹명 ‘다크비’를 “‘Dark Brown Eyes’의 준말로, 검은 눈동자를 가진 아홉 명이 모여 음악과 퍼포먼스를 통해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로 뻗어나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데뷔곡 ‘미안해 엄마 (Sorry Mama)’는 유명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가 제작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오는 “작업을 하면서 대표님(용감한 형제)을 처음 뵀다. 소문도 많이 들었고 프로필 이미지가 굉장히 강렬하셔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우리를 많이 챙겨주셔서 좋은 곡 작업이 됐다”는 후기를 전했다.

D1은 “녹음을 진행할 때는 포스가 있으신데, 다정하게 잘 챙겨주시는 반전 매력이 있었다”고 거들었다.

또 ‘자체 제작돌’로 알려진 다크비의 멤버들은 타이틀곡의 작사와 수록곡 전반을 직접 제작해 이목을 끌었다.

이찬은 “전곡을 다 우리가 직접 만들었다. 대표님이 직접 만들어보라고 기회를 주셨다”면서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D1은 “연습생 시절부터 평가 같은 걸 준비하면서 자유롭게 곡을 써왔다”고 덧붙였다.

다크비는 다양한 퍼포먼스와 라이브 무대도 준비해 청취자들에게 실력 있는 신인 아이돌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먼저, 아이돌 라디오 전매특허 메들리댄스 코너에서는 세븐틴의 ‘울고 싶지 않아’, ‘숨이 차’, ‘독 : Fear’, NCT U의 ‘BOSS’, 엑소의 ‘Love Shot’, 방탄소년단 ‘FAKE LOVE’에 맞춘 칼군무로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연출했다.

레드벨벳의 ‘빨간 맛 (Red Flavor)’, 선미의 ‘가시나’, 트와이스의 ‘Feel Special’, 김연자의 ‘아모르 파티’, 청하의 ‘Snapping’ 등 걸 그룹 댄스도 이어졌다.

스페셜 DJ 데이식스 원케이 또한 있지의 ‘달라달라’ 댄스에 나서 다크비에게 힘을 보탰다. D1, 이찬, 테오, GK는 수록곡 ‘YOUTH’와 블락비의 ‘Walkin’ In The Rain’ 라이브까지 선보여 춤실력 못지않은 가창력을 뽐냈다.

마지막으로 이찬은 “팬들과 함께하고 싶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 모두 건강하게 오래오래 봤으면 좋겠다”는 우려의 말로 이날 방송을 마무리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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