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 정재희 사장 27년 만에 물러나

입력 2020-02-28 18:49   수정 2020-02-28 22:01


 -판매 및 서비스, 부품, 마케팅 등 다방면 실력 갖춰
 -정재희 현 사장 이달 끝으로 은퇴

 포드자동차가 28일 한국 지사 내 조직 개편의 일환으로 주요 리더십 변화를 발표하고 포드코리아 신임 사장에 데이비드 제프리(David Jeffrey)를 선임했다. 또 지난 27년 동안 회사의 발전을 이끌어 온 정재희 현 사장은 이달 말로 은퇴하기로 했다.


 제프리 사장은 향후 아세안 시장 대표 및 국제시장그룹(IMG) 내 마케팅 및 영업 조정을 맡고있는 유콘톤 '비키' 위사드코신 사장에게 보고하게 된다. 위사드코신 사장은 "데이비드 제프리가 이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포드 사업의 여러 분야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서 포드와 링컨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제프리 신임사장은 2002년 포드 호주에 입사해 판매와 서비스, 부품, 마케팅, 인사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했다. 임명되기 전 제프리 사장은 인도 첸나이에서 IMG 내 마케팅 교육 이사로 근무해 왔다. 

 이를 통해 제프리 사장은 조직을 구성하는 100개 이상의 시장에서 딜러 네트워크의 수익성과 직원 역량 업무를 수행했다. 또 프로세스 효율성과 물리적 네트워크 설치 공간 및 시설 표준을 향상시키는 업무를 병행했다. 이 외에도 중국 상하이에 본부를 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소비자 경험 담당자로 근무하며 아태 지역 판매사들의 소비자 경험 활동 개선 및 발전을 주도했다. 

 한편, 위사드코신 사장은 한국 시장에서 포드의 발전을 위해 27년간 공헌한 정재희 사장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정재희 사장의 리더십은 포드와 링컨 브랜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포드는 그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은퇴 후에도 항상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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