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이유리, '호기심 덩어리X요리계 콜럼버스' 급기야 불쇼까지

입력 2020-02-28 23:37   수정 2020-02-28 23:39

'편스토랑'(사진=방송 화면 캡처)

'편스토랑' 이유리가 급기야 손가락 다섯개에 불을 붙이는 불쇼를 선보였다.

28일 방송된 KBS 2TV '편스토랑'에서는 달걀을 주제로 메뉴 개발에 나선 이유리가 불쇼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유리는 '달걀요리'라는 주제에 맞게 박하나와 함께 시장 음식 탐방에 나섰다. 철판 위에 구운 색다른 요리인 냉면구이를 맛 본 이유리는 뭔가 쫀드기 같은 맛이 나면서도 라면 스프 맛도 난다. 익숙하지 않은 듯 익숙한 맛이다"며 합격점을 줬다. 이어, 이유리는자신이 가지온 발사믹 소스와 청양고추를 듬뿍 뿌려 먹으며 감탄을 자아냈다. 박하나는 질색했지만, 맛있게 먹는 이유리의 모습을 보고 자신도 한 점 맛보고는 "의외로 어울린다"며 동조했다.

철판 요리의 매력에 푹 빠진 이유리는 철판요리 전문가를 찾아가 불쇼를 구경했다. 양파탑을 쌓아 불 붙인 볼케이노 요리, 고기철판 요리 등 화려한 불쇼를 본 이유리는 이내 "나도 해보고 싶다"며 관심을 보였다.

급기야 이유리는 자신이 가져온 달걀 한 판으로 달걀을 굴리고 깨서 하트를 그리는 묘기를 집념으로 완성했다. 하트 안에 '일등'이라고 새긴 이유리를 보고 이영자는 "의외로 고집이 있다. 접근은 호기심인데 의외로 결과가 좋다"라며 이유리의 열정에 혀를 내둘렀다.

제작진이 말렸지만, 이유리는 급기야 손가락에 불을 붙이는 데 성공했다. 이어 다섯손가락에 불을 다 붙이는 열정을 선보였다. 이연복 셰프는 "제자를 키우려면 이유리 같은 열정적인 제자를 키워야 한다"고 극찬을 해 이유리는 뿌듯해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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