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 RWD' 국내 출시

입력 2020-03-02 16:18   수정 2020-03-23 22:22


 -운전 즐거움 더한 뒷바퀴굴림 슈퍼카
 -최고 610마력 내뿜는 V10 5.2ℓ 엔진 탑재

 오토모빌리람보르기니가 2일 우라칸 에보의 운전재미를 극대화 한 '우라칸 에보 RWD'를 국내에 출시했다. 이에 따라 람보르기니의 베스트셀링 V10 슈퍼 스포츠카 우라칸 에보는 새 차 외에 우라칸 에보 스파이더 등 총 3종으로 늘어났다.


 람보르기니에 따르면 새 차의 디자인은 기존 우라칸의 형태를 그대로 계승하면서 특유의 조형미를 강조했다. 새로운 앞 스플리터와 더 커지고 테두리를 더한 전면 공기흡입구가 시선을 끈다. 안쪽에는 수직 핀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고광택 검은색으로 처리한 뒷범퍼에는 우라칸 에보 RWD 전용으로 디자인한 디퓨저를 달았다.

 실내는 차의 모든 기능을 제어하는 건 물론 전화 통화, 인터넷 접속, 애플 카플레이 등을 지원한다. HMI 8.4인치 터치스크린을 센터콘솔에 설치했다. 실내 외 모두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한 색상과 트림을 개인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새 차는 V10 5.2ℓ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610마력, 최대토크 57.1㎏∙m를 발휘한다. 섀시 경량화에 힘입어 공차중량은 1,389㎏에 불과하다. 출력 대 중량비는 마력 당 2.28㎏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 가속시간은 3.3초, 시속 200㎞까지는 9.3초에 주파한다. 시속 100㎞에서 정지 상태까지 제동거리는 31.9m이며, 최고시속은 325㎞를 넘는다.
 
 뒷바퀴굴림 제품 특성을 적극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개발한 새로운 차체제어 시스템인 퍼포먼스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P-TCS)도 적용했다. 기본 트랙션제어 시스템의 경우 차체 움직임이 불안정한 경우 토크를 차단하고 안정된 이후 토크 전달을 재개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새로운 P-TCS는 토크를 미리 전달해 급격한 변화로 인해 운전자가 차체 컨트롤을 하기 어려워지는 상황을 방지한다. 

 P-TCS 개입은 스티어링 휠에 있는 아니마 버튼으로 선택한 주행모드에 따라 보정된다. 스트라다 모드에서는 P-TCS가 뒷바퀴가 헛도는 걸 최소화한다. 접지력이 낮은 노면에서는 주행상황에 미리 대처하도록 P-TCS가 토크 전달을 관리한다. 스포츠 모드에서는 P-TCS가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한다. 코르사 모드에서는 코너를 빠져 나갈 때 차의 구동력과 민첩성을 최적화한다. 그 결과 P-TCS는 앞서 출시한 우라칸 RWD보다 개입의 부드러움을 30% 개선했다. 코너를 탈출할 때의 구동력은 20% 높아졌고 오버스티어 특성은 30% 강화됐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2억9,900만 원부터 시작한다. 올 3분기초부터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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