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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수출판로 막히나…경기도, 수출상담회 등 연기

입력 2020-03-02 18:06   수정 2020-03-03 00:36

경기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감안해 올 상반기로 예정된 해외 통상촉진단 파견과 수출 상담회를 하반기로 줄줄이 연기했다.

경기도는 올 6월로 예정된 중국 통상촉진단 파견을 연기하는 등 10여 개 촉진단 파견 계획과 현지 수출 상담회 개최를 대부분 하반기로 미뤘다고 2일 발표했다. 강지숙 경기도 통상진흥팀장은 “올해 계획된 도내 중소기업 수출 지원과 관련한 통상촉진단 파견 시기 등이 다소 연기됐지만 중국, 아랍에미리트(UAE) 등 해당 국가들과 추후 일정을 지속적으로 협의하는 등 재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10월 UAE와 인도 뭄바이에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107건의 수출 상담을 했다. 이를 통해 2452만달러의 실적을 거두는 등 총 17회에 걸쳐 도내 171개사를 파견해 1299건의 상담을 벌여 1억1836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경기도는 최근 통상촉진단 파견 등 대면 접촉이 어려워지면서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우선 ‘화상 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 화상 상담 서비스는 대(對)중국 수출 규모가 전국의 37%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상하이, 선양, 광저우, 충칭 등 중국 내 경기비즈니스센터 네 곳의 화상통신 시스템을 활용해 수출 지원 서비스를 비(非)대면·비접촉으로 하는 방식이다.

김규식 경기도 경제정책관은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먼저 화상 상담 서비스를 실시한 뒤 하반기 상황이 호전되면 통상촉진단 파견과 수출 상담회 개최 등을 올해 수준으로 회복시켜 도내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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