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수명 긴 대용량 리튬 배터리 소재 개발

입력 2020-03-02 18:14   수정 2020-03-03 00:41

UNIST(울산과학기술원)는 이현욱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교수(사진)가 전기자동차 대용량 배터리에 필요한 양극 소재를 개발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 교수는 마우로 파스타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와 함께 ‘고용량 리튬이온 배터리용 양극 소재’를 합성하고, 이 물질의 성능 향상 원리를 규명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리튬 이온이 양극과 음극을 오가며 전기에너지를 충전하고 방전한다.

보통 양극은 층층이 쌓인 형태(층상구조)로 만들어 리튬을 저장하도록 설계한다. 리튬을 양극 물질과 화학적으로 결합하면 에너지 용량을 키울 수는 있지만 배터리 수명이 줄어드는 부작용이 생긴다.

이 교수팀은 리튬과 양극 물질이 화학적으로 결합하면서도 충·방전 시 필요한 에너지 차이를 줄인 ‘이플루오르화철(FeF₂) 나노 막대 양극 소재’를 합성했다. 이 소재는 리튬을 더 많이 저장하면서도 수명은 긴 특성을 보였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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