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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코로나 사태로 인한 경제 피해 예상보다 커"

입력 2020-03-04 07:43   수정 2020-03-04 07:48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 따른 경제 파급역량과 피해가 예상보다 크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4일 제1차 코로나19 대응 당정청 회의에서 "어제 국무회의는 대구·경북에 대한 방역대책을 직접 논의했다"며 "정부는 의심환자 한명이라도 조기 발견하기 위해 세계 유례없는 검진 역량을 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구·경북 중심 중증 확진자 병상 및 경증확진자 생활치료시설 확보와 치료에도 여타 지자체장들이 선뜻 나서주시는 적극적인 동참 속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방역지원이라면 추경(추가경정예산)을 기다릴 필요도 없이 이미 확보된 목적예비비로 하루빨리 지원해야한다는 점 다시 말씀드린다"고 했다.

홍 부총리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많은 어려움 겪고 계신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그는 "정부는 금번 사태 피해 극복에 대한 근본지원과 민생경제 지원을 위해 이미 20조원 규모를 추진하고 있고 10조원 이상 추경안을 마련해 금일 국무회의에서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마스크 수급 안정대책 논의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고 당정청간에 힘과 지혜를 모아야할 사안"이라며 "오늘 마스크 절대생산량 확대 문제와 생산된 마스크의 공정한 유통문제 즉 공적유통에 대한 강화, 마스크 전달체계 정비, 유통가격 제어 등에 대한 논의가 심도있게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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