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에는 공부에 어려움을 느끼는 평범한 사람들이 더 많다. 공부하는 이유와 준비하는 시험, 그리고 각자 처한 상황도 천차만별이다. 평범한 사람을 위한 실용적인 공부법은 없을까.
누적 조회수 700만을 돌파한 유튜브 채널 ‘아는 변호사’의 이지훈 변호사가 《공부, 이래도 안 되면 포기하세요》를 출간했다. 그가 대학 입시와 편입, 사법고시, 국비유학 시험을 준비하며 깨달은 핵심적인 공부 방법을 담았다.
그는 공부의 필수요소로 동기와 환경, 시간, 정리, 체력, 멘탈, 고독을 꼽았다. 이 일곱 가지 요소만 갖추면 모든 시험에 합격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 스스로를 보통의, 노력형 인간으로 평가하는 이 변호사는 고려대 법학과에 편입한 뒤 군법무관 임용시험에 합격하고, 중국 칭화대에서 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저자는 배우려는 자세를 특히 강조했다. ‘저 사람은 나와 태생이 다르니까 나는 저렇게 할 수 없어’라는 생각으로 스스로 한계를 정하지 말 것을 권한다. 동시에 ‘반드시 배워서 내 것으로 만들겠다’는 일념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한다.
책은 공부법 외에도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나 직장인이 바로 적용 가능한 동기부여와 멘탈 관리법, 일과 설정 등 노하우를 담고 있다. (이지훈 지음, 위즈덤하우스, 324쪽)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