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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동차 판매 지난달 80% 급감

입력 2020-03-05 17:33   수정 2020-03-06 01:5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충격이 가시화되고 있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는 올해 세계 수출이 500억달러(약 59조원)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5일 중국 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에 따르면 지난 2월 중국에서 승용차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80% 급감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월간 감소 폭으로는 2000년 이후 20년 만에 가장 크다.

1~2월 승용차 판매량은 작년 동기 대비 41% 줄어들었다. CPCA는 “코로나19 확산과 연장된 춘제(중국 설) 연휴 등의 영향이 겹쳤기 때문”이라며 “지난달엔 코로나19 여파로 자동차 생산과 판매가 사실상 전면 중단되다시피 했다”고 설명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코로나19 사태로 중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이 5.6%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1월 전망치 6.0%보다 0.4%포인트 낮춘 것이다.

IMF는 또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도 작년의 2.9%를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앞으로 수주 내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UNCTAD는 이날 내놓은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 내 제조활동이 마비되면서 올해 지역별 수출이 한국은 38억달러 줄어들고 △유럽연합(EU) 156억달러 △미국 58억달러 △일본 52억달러씩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캐나다 중앙은행은 이날 기준금리를 연 1.75%에서 연 1.25%로 0.5%포인트 인하했다.

베이징=강동균 특파원 kd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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