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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재권기구 수장 대결…美가 미는 후보 中에 완승

입력 2020-03-05 17:31   수정 2020-06-03 00:02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차기 사무총장에 다렌 탕 싱가포르 특허청장(사진)이 내정됐다. 미국이 미는 후보가 중국 지지 후보에게 승리를 거뒀다.

4일(현지시간) WIPO에 따르면 탕 후보는 이날 열린 조정위원회 2차 투표에서 55표를 얻어 새 사무총장에 내정됐다.

중국 출신인 왕빈잉 현 사무차장은 28표를 얻는 데 그쳤다. 앞서 1차 투표에선 후보 6명이 출마했지만 2차 투표에서는 후보 두 명으로 압축됐다. 탕 청장은 오는 5월 특별 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는다. 이후 9월부터 6년 임기를 시작한다.

이번 선거를 놓고 미국과 중국 간 신경전이 거셌다. 중국은 WIPO의 개발도상국 지원을 약속하면서 개도국의 왕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미국은 지식재산권 침해로 악명 높은 중국이 WIPO의 수장 자리까지 차지하면 안 된다고 맞섰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 등 미국 관료들이 공식적으로 ‘중국 반대’를 주장했다.

WIPO는 국제 지재권 관련 26개 국제 조항을 관장하는 유엔 산하 기구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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