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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마스크 제조업체 95%와 공적물량 계약…이텐트는 협의할 것"

입력 2020-03-06 14:48   수정 2020-03-06 14:50


정부가 마스크 생산업체 95%와 공적물량 관련 계약을 마무리했다. 수급 안정을 위해 하루 생산량의 80%를 공적물량으로 공급받는 내용이다.

기획재정부는 6일 오후 12시 기준 마스크 생산업체 131곳 가운데 125개사(95%)와 계약 체결을 마쳤다고 밝혔다. 기재부 관계자는 "마스크 종류와 가격의 다양성, 기존 계약의 인수 여부 등이 모두 다른 개별적인 계약 협상"이라며 "단기간에 높은 계약률을 보였다"고 말했다.

기재부는 마스크 품질 등 조건이 충족되지 않아 계약 체결이 어려운 업체들의 경우 협상을 가속해 최대한 계약을 마친다는 방침이다. 생산성 증진과 생산능력 제고를 위한 지원도 추진한다. 마스크 지급단가를 기준가격 이상으로 지원하고 주말이나 야간 생산 실적 등에 따라 매입가격도 추가 인상할 예정이다.

이번 수급 대책 때문에 어려움이 생겨 생산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이텐트에 대해선 "적정한 가격으로 손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원만히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덴트는 전날 홈페이지를 통해 낸 입장문에서 "저렴한 중국산 원단 필터를 사용하지 않아 생산단가를 중국산과 비교할 수 없는데도 조달청에서는 생산원가 50% 정도만 인정해주겠다는 통보를 해왔고 일일 생산량의 10배에 달하는 계약을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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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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