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바이 마마' 김태희, 고보결에 귀신 정체 들킬 위기…새 국면

입력 2020-03-06 17:53   수정 2020-03-06 17:55


'하이바이, 마마!'의 김태희가 고보결에게 정체를 들킬 위기에 처했다.

tvN 토일드라마 ‘하이바이,마마!’ 측은 6일, 어린이집에서 다시 마주한 차유리(김태희 분)와 조강화(이규형 분), 오민정(고보결 분), 조서우(서우진 분)의 사자대면 현장을 포착했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공유한 차유리와 조강화의 흔들리는 시선, 오민정의 의아한 표정까지 포착되며 아슬아슬한 관계 변화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고스트 엄마’ 차유리의 본격 환생 라이프가 시작됐다. 하루아침에 사람이 된 차유리의 고군분투가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고, 그의 빈자리를 기억하는 이들의 가족애와 우정은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특히 딸 조서우를 향한 애틋한 모성은 시청자들의 감동을 이끌어 낸다.

아기 귀신 혁진(박재준 분)이의 마음을 안아주고 위로한 차유리, 조서우 모녀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49일 안에 원래 자리를 찾으면 영원히 사람으로 살 수 있다는 파격적인 환생 미션을 숨긴 차유리는 조강화에 이어 절친 고현정(신동미 분), 계근상(오의식 분) 부부에게도 정체 발각 위기에 처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49일 동안 정체를 숨기고 딸 조서우만 원래대로 돌려놓고 올라가려는 차유리에게 매일은 미션의 연속이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차유리, 조강화, 오민정의 아슬아슬한 삼자대면이 흥미진진하다. 유치원 학부모 참관 수업이 열리면서 조강화와 오민정이 조서우의 어린이집에 찾아온 것. 눈치를 살피며 지나가던 차유리를 불러 세운 오민정의 눈빛이 의미심장하다.

위생 모자를 눌러쓴 차유리는 최대한 부딪치지 않으려 애쓰지만 피할 수 없는 그의 시선은 차유리를 향해 올곧게 뻗어온다. 이어진 사진 속 조강화와 오민정, 딸 조서우가 나란히 앉아 있는 자리에 무언가를 건네는 차유리의 모습도 흥미롭다. 당황스러운 표정을 숨기지 못하는 조강화의 동공 지진이 웃음을 유발한다. 특히, 차유리와 오민정의 놀란 표정은 이들 가족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승으로 강제 환생 소환당한 차유리의 49일 리얼 환생 스토리는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어 더 흥미진진하다. 차유리는 조강화에게 정체를 들켰지만 49일의 환생 미션은 숨겼다. 조강화 역시 차유리의 귀환을 오민정에게 쉽사리 털어놓을 수 없었다.

차유리와 오민정은 한 차례 어린이집에서 마주쳤지만, 위기를 모면한 바 있다. 하지만 오민정은 조강화의 사별한 아내 차유리와 도플갱어처럼 닮은 외모에 내심 신경을 쓰고 있는 상황. 지난 4회에서 차유리는 가족과 다름없는 절친 고현정과 어린이집 앞에서 뜻밖에 재회하고, 가게 CCTV를 확인하던 계근상도 그의 존재를 확인하게 되면서 정체가 발각될 위기에 처했다. 차유리의 환생 미션이 이들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하바마’ 제작진은 “차유리가 조서우를 위해 어린이집에 취업하면서 정체발각의 위기도 계속된다. 여기에 고현정, 계근상에게까지 들키면서 차유리의 환생 라이프에 새로운 국면이 찾아온다. 차유리와 조강화, 오민정에게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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