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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코로나 패닉'…伊 투표 연기·佛 마라톤 취소

입력 2020-03-06 17:46   수정 2020-03-07 01:35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유럽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도가 급속히 빨라지고 있다. 이탈리아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중국 다음으로 많아졌고, 프랑스 독일 등의 하루 감염자 수는 최대치를 경신했다. 국민투표, 마라톤 등의 행사가 연기되고 생필품 사재기가 벌어지는 등 비상이 걸렸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858명으로 전날보다 769명 급증했다. 사망자는 148명으로 전일 대비 41명 늘었다. 이에 따라 이탈리아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세계에서 중국 다음으로 많아졌다.

이탈리아 정부는 오는 29일 치를 예정이었던 의회의원 의석 감축 국민투표를 전격 연기했다. 이 투표는 기존 상·하원 총 945명을 600명으로 줄이는 법안의 찬반을 묻는 것이다. 향후 투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프랑스도 연일 코로나19 확진자 수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이날 프랑스에선 하루 최대인 13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423명으로 늘어났다. 누적 사망자는 7명으로 전일 대비 3명 증가했다. 시베스 은디예 정부 대변인은 “국가 전염병 경보 수준을 최고 단계인 3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경우 여행 제한, 공공활동 단속 등이 이뤄질 수 있다. 또 아모리스포츠연맹(ASO)은 다음달 5일 예정됐던 파리 마라톤 행사를 오는 10월로 연기했다.

독일 당국은 이날 신규 확진자가 전일 대비 109명 늘었다고 발표했다. 하루 확진자로는 가장 많은 수치로, 총 확진자 수는 349명이 됐다. 독일 일부 지역에선 생필품 사재기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독일 일간지 도이체벨은 “마트에서 파스타와 통조림 등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식품이 동나고 있다”며 “소셜미디어 등에선 정부가 수년 전 발표한 비상사태 대비 구비품 목록이 돌고 있다”고 보도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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