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럽지’ “엄마, 나 이거 봐도 되는 거 맞지?”

입력 2020-03-06 18:31   수정 2020-03-06 18:33

부럽지, 엄마 나 이거 봐도 되는 거 맞지 (사진=MBC)

‘부럽지’가 ‘농구대통령’ 허재와 20대 대표 예능돌 전소미, 라비의 첫 녹화 소감 인터뷰를 공개했다.

오는 9일 첫 방송을 앞둔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이하 부럽지) 측이 ‘부럽패치’ 5MC 군단의 마지막 멤버 허재-전소미-라비의 첫 녹화 소감 인터뷰를 공개했다.

‘부럽지’는 실제 연예인 커플들의 리얼한 러브 스토리와 일상을 담으며 연애와 사랑, 결혼에 대한 생각과 과정을 담는다. ‘부러우면 지는거다’라는 위트 넘치는 프로그램의 이름처럼, 시청자들의 연애, 결혼 세포를 제대로 자극할 예정이다.

코트를 휘어잡는 ‘농구대통령’에서 ‘예능늦둥이’로 거침없는 팩트폭격 입담을 자랑하는 허재는 “두 아들이, 아내와의 신혼생활이 떠올랐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말그대로 현재진행형인 커플들의 실생활을 가감없이 보여준다”며 ‘부럽지’의 과감함에 될 것 같다는 기대를 보였다. 또한 “먼저 인생을 경험한 선배로서 또 아버지로서, 남편으로서의 경험과 느낌을 전해주고 싶다”며 ‘부럽지’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이어 2020년 20살이 된 전소미는 톡톡 튀는 에너지로 첫 녹화 현장의 분위기를 사로잡았다.

전소미는 “한국 방송계에 큰 혁명을 일으킬 방송일 것 같다”며 ‘부럽지’의 키워드로 ‘센세이션’을 꼽았다. 이어 “엄마 나 이거 봐도 되는 거 맞지?”라고 해 녹화 후 놀란 심경을 고스란히 전해준다.

특히 전소미는 아이돌 선배 지숙의 연애 모습을 보고는 “너무 좋아 보였고 다행이었습니다. 정말 멋있는 분들이구나, 공개 연애는 쉽지 않았을 텐데 대단하다”라며 “‘우리 모두 저렇게 사랑하고 청춘을 즐기고 충분히 느껴도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최근 예능돌로 급부상한 라비는 “너무 리얼해서 이걸 봐도 되는 건가 싶을 정도였다. 찐이기 때문에 충분히 특별한 것 같고 다양한 사건들이 기대된다”며 “부러워서 마음 한 켠이 불편하고(웃음) 내 몸이 괜히 긴장돼 몰입해서 봤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세 커플 중 가장 부러웠던 커플로 전소미는 이원일 셰프-김유진PD 커플을, 라비는 지숙-이두희 커플을 각각 뽑았다. 이들이 어떤 모습 속에서 찐 부러움을 느꼈을 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각기 다른 입장과 시선에서 세 커플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더욱 풍성한 이야기를 들려줄 허재-전소미-라비의 활약과 케미에 기대가 모아진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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