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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美심장부 워싱턴DC도 뚫어…"확진자 더 늘어날 전망"

입력 2020-03-08 14:30   수정 2020-03-08 14:37



미국의 심장부 수도 워싱턴 D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안전지역에서 해제됐다. 코로나19가 서부에서 점차 동부로 옮겨온 만큼 워싱턴 D.C도 감염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돼 왔으나, 미국의 수도에서 확진자가 나온 만큼 사태 추이에 따라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7일(현지시간) CNN방송과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서부 워싱턴주에서 코로나19로 2명이 추가로 숨지면서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미국 전체 사망자는 19명으로 늘었다.

감염자 숫자도 단숨에 급증했다. 전체 감염자 수는 442명으로, 동부의 뉴욕주와 서부의 워싱턴주에서 코로나19 환자가 크게 늘었다.

코로나19는 수도인 워싱턴 D.C에 사실상 상륙했다. 뮤리엘 바우저 워싱턴D.C.시장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첫 양성 추정 환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양성 추정 환자는 주나 카운티, 시 단위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지만, CDC로부터 확진 판정이 나오지 않은 단계를 가리킨다.

워싱턴D.C와 인접한 버지니아에서도 코로나19 환자가 나왔다. 버지니아 포트 벨보아에 배치된 미 해병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것이다. 전날에는 워싱턴D.C와 붙어있는 메릴랜드주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3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미국에서 비상사태나 재난 상황을 선포한 주는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인디애나, 켄터키, 메릴랜드, 워싱턴, 펜실베이니아를 포함해 모두 9개 주로 늘었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미국 크루즈선 '그랜드 프린세스'호의 승객과 승무원 3533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전날 '그랜드 프린세스'호의 코로나19 의심증상자를 대상으로 1차 검진을 한 결과, 21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여기에다 대규모 집회 참석자 가운데서도 환자가 나오고 있어 코로나19 확산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지난달 27일부터 나흘 동안 메릴랜드주에서 열린 대규모 연례행사인 '보수정치행동회의'(CPAC)에서 한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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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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