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럽지' 최송현 남자친구 실물 공개…"조승우 닮았다"

입력 2020-03-09 09:50   수정 2020-03-09 09:52



'부럽지' 최송현이 남자친구를 공개하며 부러움을 자아냈다.

9일 방송되는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이하 '부럽지')에서는 배우 최송현과 다이버 남자친구의 실제 연애기가 공개된다.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최송현의 남자친구는 그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으면서 찬사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부럽지'는 실제 연예인 커플들의 리얼한 러브 스토리와 일상을 담으며 연애와 사랑, 결혼에 대한 생각과 과정을 담는 프로그램. 최송현 커플 외에 방송인 지숙과 프로그래머 이두희 커플, 스타 셰프 이원일과 예비 신부 김유진 PD의 출연한다.

최송현은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프리랜서 선언 이후 영화 '심야의 FM', tvN '로맨스가 필요해, '감자별2013QR3' MBC '마마', KBS 2TV '공항가는 길', SBS '빅이슈' 등에 출연하면서 연기자로 전향해 활동했다.

취미로 다이빙을 해오던 중 다이빙 강사였던 남자친구를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지난해 6월 열애 사실이 알려지면서 당당한 만남을 이어왔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최송현과 그녀의 남자친구는 서로를 '운명'이라며 사랑에 흠뻑 빠진 모습을 보여줬다. 두 사람은 "모든 게 완벽했다"며 영화 같았던 첫만남 순간과 만난 지 29일 만에 프러포즈를 한 사연까지 러브스토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최송현의 다이버 남자친구는 "물속에서 그렇게 예쁜 사람 처음 봤다"며 꿀이 뚝뚝 떨어지는 사랑꾼 눈빛을 보냈다는 전언이다.

또한 최송현이 첫 마디를 떼자마자 스튜디오의 MC들은 귀를 쫑긋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 관심을 끈다. 장성규는 "최송현 선배 이런 모습 처음 본다"며 당황한 모습을 보이기도.

베일에 싸인 다이버 남자친구의 실물 공개에 스튜디오가 술렁거렸는데, 그의 닮은꼴로 배우 조승우, 박해일 등이 언급돼 더욱 기대를 모은다.

두 사람은 '스킨스쿠버'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어 색다른 데이트 현장도 공개된다. '스킨스쿠버'를 위해 깜짝 여행을 준비하면서 서로를 살뜰히 챙기는가 하면 억 소리나는 아이템들로 보는 사람들을 놀라게 만든다.

공개된 사진 속 최송현이 핑크빛 장비로 하트를 만든 모습과 데이트 현장에서 스킨스쿠버 장비를 착용하고 밖에서도, 물속에서도 하트를 그리는 모습은 찐 '운명 커플'의 등장을 예고한다. 같은 관심사와 취미를 즐기며 현재의 행복을 마음껏 즐기는 최송현과 다이버 남자친구의 모습이 부러움을 자극한다.

한편 부럽지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 55분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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