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TK 지원, 목적예비비 등 통해 얼마든 확대할 수 있다"

입력 2020-03-09 10:07   수정 2020-03-09 10:19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와 싸우는 일로 국민의 심판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9일 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모든 수단을 다해 코로나19 싸움에서 이겨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사태는 어느 한 국가의 일이 아니라 전 세계적인 상황이 되었다"며 "우리는 어제 확진자가 좀 감소하는 등 효과를 보고 있지만 다른 나라 확진자는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우리나라로서는 단 한시도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 대표는 "총력을 다하라는 국민 결의와 하나로 단결된 힘이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이 상황을 국난으로 규정하고 전시에 준하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했다. 또 "모든 당력을 코로나에 쏟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중앙당 선대위원회 원내활동 모두 코로나 전쟁 체제로 운영하도록 하겠다"며 "전국 의료 체제를 코로나19 대응체제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재난 준하는 상태에서는 정부가 적극 재정을 통해 당장 피해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대구·경북 지역 지원 규모는 목적 예비비 등 통해 얼마든 더 확대할 수 있다"며 "앞으로 더 필요하면 재정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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