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슛돌이’ 슛돌이들, 감독님 홀릭… ‘안정환 바라기’

입력 2020-03-09 15:35   수정 2020-03-09 15:37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 (사진=KBS)

날아라 슛돌이’ 안정환이 이동국, 박주호와는 차별화된 매력을 선보인다.

10일 방송되는 KBS 2TV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 10회에서는 슛돌이들의 축구 실력 향상을 위해 나선 스페셜 감독 안정환의 훈련 과정과 실전 경기가 펼쳐진다. 전 스페셜 감독 이동국과 박주호와는 또 다른 모습으로, 슛돌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안정환의 열정 넘치는 활약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안정환은 당근과 채찍을 넘나들며 슛돌이들의 시각에 맞는 축구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슛돌이들에게 패스부터 슈팅까지 다양한 기술을 속성 과외로 지도했고, 슛돌이들도 높아진 실력에 스스로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고.

무엇보다 안정환은 이동국, 박주호 전 감독들과는 다른 차별화를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이전 감독님들과는 다른 안정환의 훈련, 소통 방식에 슛돌이들은 당황했지만, 몇 시간 후 “감독님 다음에 또 오면 안 돼요?”라며, ‘안정환 바라기’로 등극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코치 겸 스카우트 팀장 김종국은 안정환을 전임 감독으로 앉히기 위해 영입 작업에 들어갔다. 하지만 안정환은 철벽 방어를 하면서도, “이동국, 박주호를 다시 부르는 건 아닌 것 같다”며 디스를 하는 밀당 매력으로 김종국의 마음을 애태웠다고 한다.

슛돌이들의 러브콜을 부른 안정환 감독의 마성의 매력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FC슛돌이 감독직을 두고 이동국, 박주호를 폭풍 견제하는 안정환의 모습, 그리고 안정환의 희망 고문에 들썩이는 김종국, 양세찬 코치들의 모습이 깨알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FC슛돌이를 들었다 놨다 한 안정환 감독의 매력은 3월 10일 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KBS 2TV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 1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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