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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CEO 퇴출 모면…엘리엇과 휴전

입력 2020-03-10 17:31   수정 2020-03-11 01:34

미국 소셜미디어 트위터와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가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 교체 등을 둘러싸고 벌인 대립을 일단 중단하기로 했다.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트위터는 현재 8명인 이사회 임원을 10명으로 늘리고 사외이사 한 명을 새로 영입하기로 엘리엇과 합의했다. 제시 콘 엘리엇 이사와 사모펀드 실버레이크의 에곤 더반 공동 CEO가 트위터 이사회에 합류한다. 나머지 한 명의 사외이사는 인공지능(AI) 전문가로 선임할 계획이다.

트위터는 또 20억달러(약 2조4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엘리엇과 합의했다. 매입 비용의 절반에 해당하는 10억달러는 실버레이크의 투자를 받아 충당한다.

이번 합의로 도시 CEO는 현재의 자리를 지킬 수 있게 됐다. 트위터 시가총액의 3% 수준인 10억달러 규모의 지분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 엘리엇은 도시 CEO가 전자결제업체 스퀘어의 CEO를 겸임하는 것 등을 문제 삼아왔다. 엘리엇은 앞으로 도시 CEO의 경영 성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트위터는 이사 5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신설한 뒤 CEO 승계 계획을 포함해 리더십을 정기적으로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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