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국제영화제, 코로나19 여파로 결국 취소…칸 영화제는 강행

입력 2020-03-10 20:05   수정 2020-03-10 20:07


코로나19 여파로 오는 4월 열릴 예정이었던 ‘제10회 베이징 국제영화제(BJIFF)’가 결국 취소됐다.

현지 각종 매체는 10일(한국시간) 베이징 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참가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고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데 협조하기 위해 영화제를 연기했으며 향후 언제 영화제가 열릴지는 조만간 발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1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첫 환자가 발생한 이래 중국에서는 9일 오전까지 8만835명의 확진자와 3119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전세계적으로 가장 큰 피해가 발생했다.

코로나19 감염자가 속출하며 중국에서는 지난 1월 중순부터 모든 영화관이 문을 닫았고, 언제쯤 다시 영화가 상영될지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오는 6월로 예정된 상하이 영화제의 경우 아직 취소되지 않았다.

전세계 최대 영화제 중 하나인 칸영화제 측은 9일(현지시간) "아직 변경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특히, 같은 날 코로나19에 대한 언급 없이 학생 경쟁 부문인 시네파운데이션 초청작 16편을 공식 발표하기도 했다. 다음 달 16일 예정된 올해 초청작 발표 기자회견도 일정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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