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럽지' 이원일셰프X김유진PD, 남다른 아메리칸 스타일 스킨쉽으로 꿀 뚝뚝

입력 2020-03-10 00:47   수정 2020-03-10 00:49

'부러우면 지는 거다'(사진=방송 화면 캡처)

‘부럽지’ 이원일, 김유진 커플이 아메리칸 스타일 스킨십으로 MC들의 부러움을 샀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 거다’(이하 ‘부럽지’)에는 이원일 셰프-김유진 PD 커플이 출연했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프로그램에서 제작진과 출연진으로 진짜 '일로 만난 사이'였다. 12년 차 나이가 무색하게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 PD는 짝짜꿍 죽이 잘 맞는 모습과 꿀이 뚝뚝 떨어지는 애교, 스킨십으로 MC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날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 PD는 드레스 피팅을 하러 갔다. 드레스를 입고 나오는 여자친구의 모습에 이원일 셰프는 남다른 리액션을 보여 여자친구의 마음을 흡족하게 했다. 드레스 피팅을 마치고 바로 일터로 향하는 여자친구를 이원일 셰프는 안타까워했다. 김유진 PD는 일터로 복귀하자 '전참시' 시사회를 마친 후 편집 수정본 회의까지 눈코 뜰새없이 바빴다.

이원일 셰프는 새벽까지 방송을 편집 중인 김유진 PD를 위해 서프라이즈 간식을 챙겨주기 위해 MBC로 향했다. 편집실에서 서프라이즈를 해주려고 했던 그는 메인PD와 일하는 여자친구를 보고는 흠짓하며 뒤로 물러섰다. 로비에서 잠자코 일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던 이원일 셰프는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도넛을 종류별로 잔뜩 사와 연인의 동료과 옆팀 스태프까지 챙겼다.

이에 감동받은 김유진 PD는 인터뷰에서 “좀 예쁘긴 하더라. 저희 팀원까지 챙겨줘서 고맙다. 오빠라서 할 수 있었던 이벤트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인터뷰 도중 김 PD의 옆에 앉아있던 이원일은 자연스럽게 김유진 PD의 목에 뽀뽀했다. 이를 본 MC 장도연은 “어머, 깜짝이야”라고 말했고, MC 장성규는 “저는 인터뷰 중에 목에 뽀뽀하는 장면은 처음 보는 것 같다”고 놀라워했다. '라떼는' 허재 역시 "저 커플은 아메리칸 스타일"이라며 내심 부러워했다.

한편 MBC ‘부러우면 지는 거다’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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