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없는 ‘오징어 게임’...이정재x박해수, 넷플릭스로 뭉치다

입력 2020-03-11 11:41  


[연예팀] ‘오징어 게임’ 주요 캐스팅이 확정됐다.

이정재와 박해수가 황동혁 감독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합류한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 기훈 역을 맡아 생애 처음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에 도전한다. 기훈은 회사에서 잘린 후 인생이 바닥을 치고 있을 때 상금 456억 원을 준다는 말에 끌려 비밀스런 서바이벌 게임에 참여하게 되는 인물.

박해수도 주인공으로 합류했다. 박해수가 연기할 상우는 어린 시절을 기훈과 함께 보낸 동네 동생으로, 가난한 환경에서 오직 스스로의 힘으로 노력해 서울대를 졸업하지만 회사 자금을 유용하다 위기에 처하자 게임 참여를 결심하는 인물이다.    

영화 ‘남한산성’ ‘수상한 그녀’ ‘도가니’를 만든 황동혁 감독이 연출은 물론 각본까지 직접 맡았다. 오징어 모양을 이루는 동그라미, 세모, 네모 도형 그림 위에서 공격자와 수비자가 대치하는 동명의 골목 게임을 제목으로 했다는 후문이다.

오직 넷플릭스에서만.(사진제공: 아티스트컴퍼니, BH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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