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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진화 나선 트럼프…3000억달러 급여세 인하 카드 '만지작'

입력 2020-03-11 07:37   수정 2020-06-09 00:0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충격을 진화하기 위해 나섰다. 트럼트 대통령은 의회를 직접 찾아 공화당 의원들과 경기부양책을 논의했다. 그가 준비하고 있는 급여세 인하 번위는 3000억 달러(약 358조원) 규모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의회를 찾아 공화당 상원의원들의 주례 오찬에 참석,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여파 대응을 위해 행정부가 마련한 경기부양책을 설명했다.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검토되고 있는 급여세 인하의 범위는 3000억 달러 규모가 될 수 있다고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포함해 시간제 근로자 및 항공·숙박·크루즈 업계 지원 등도 부양책에 포함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경기부양책에 대한 만남을 가졌고 여러분은 곧 그에 대해 듣게 될 거다. 대단한 만남이었고 공화당은 대단히 단합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코로나19 지원책을 위한 초당적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이른 시일 내에 합의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의 경기부양책에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저임금 근로자와 취약계층을 제대로 고려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또 민주당은 자체적으로 대책을 추진해왔기 때문에 합의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이날 회견에서 기업에 대한 추가 감세는 코로나19에 대한 대응 방안이 아니라면서 유급병가와 긴급 실업보험 등을 지원책으로 제시했다. 또 소상공인 대출과 식품지원 확대 등도 거론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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