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영기, 개그맨에서 생활고 딛고 트로트로 전향한 사연 공개

입력 2020-03-12 15:39   수정 2020-03-12 15:40

‘해투4’ 영기 (사진= KBS 2TV 제공)

'해피투게더4' 개그맨 영기가 생활고를 딛고 트로트 가수로 전향한 사연을 공개했다.

오늘(12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시간여행자' 특집으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간을 초월하며 과거와 현재 모두를 빛내고 있는 시간여행자 양준일, 노사연, 아유미, 영기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에피소드들로 시청자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데뷔 13년 만에 연일 실검에 오르며 화제의 중심에 선 영기는 그동안의 극심했던 생활고를 밝혔다. 계속된 악재 속에서 영기는 개그맨을 포기하고 3~5만원짜리 돌잔치 사회를 뛰며 근근이 생활할 수밖에 없었던 것.

오늘 방송에서 영기는 생활고를 이기고 트로트에 도전한 과정을 공개했다. 13년간 이어진 무명 생활과 소송 등 악재 속에서도 그야말로 “인생역전”을 해낸 영기의 후일담이 기대된다.

또한 영기는 크론병 투병에 대한 사연도 과감없이 고백했다.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경연 당시 상황과 같은 방송에 출연했던 노사연에게 위로를 받았던 사연까지 마음속에 담아둔 이야기를 밝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최고의 스타들과 함께하는 마법 같은 목요일 밤 KBS 2TV ‘해피투게더4’는 12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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