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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교회 수련회 다녀왔는데…코로나19 무더기 확진

입력 2020-03-12 16:33   수정 2020-03-12 16:45


서울 한 교회가 주최한 단체 수련회에 다녀온 교인 사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추가 검사에 나섰다.

12일 서울 동대문구에 따르면 동안교회는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경기 광주시의 한 연수원에서 교인 168명이 참여하는 겨울 수련회를 열었다. 겨울 수련회에 참가했던 한 교인은 2월 24일께부터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이다 이달 10일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련회에 참석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교인은 전도사를 포함해 지금까지 6명으로 늘어났다. 집단 발병의 시초가 수련회로 의심됨에 따라 방역당국은 추가 조사에 나섰다.

동안교회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이 휘경동 S PC방을 거쳐 동대문구를 비롯한 서울 곳곳으로 퍼져나갔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확진 판정을 받은 동안교회 교인이 이달 1일 오후 9시께부터 S PC방에 머물렀으며, 이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들 중 동작구 대방동 거주 29세 여자 회사원과 동대문구 휘경2동 거주 20대 형제가 확진됐다.

형제 환자는 여러 차례 S PC방을 찾았다. 지난달 27일 오후 9시부터 이튿날 오전 3시, 28일 오후 7∼10시, 29일 오후 7시부터 이튿날 오전 3시, 이달 1일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3시, 2일 오후 7∼10시 등 상당히 많은 시간을 PC방에서 보냈다.

경남 창원시에 주민등록자로 휘경2동에 사는 22세 여성은 지난 11일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이 환자의 5일과 7일 동선에 S PC방이 있었다.

방역당국은 동안교회 수련회에 다녀온 나머지 인원을 추적해 검사를 벌이는 한편 접촉자들에게 자가격리 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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