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이번엔 미성년자 새벽 방송 논란, 제작진 "본인 의지"vs방심위 "규정 따라"

입력 2020-03-13 14:39   수정 2020-03-13 15:39



이번엔 미성년자 출연 논란이다. '미스터트롯' 결승전 방송을 둘러싸고 잡음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13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관계자는 "TV조선 '미스터트롯' 정동원 군이 자정 넘은 시간 출연과 관련해 민원이 접수됐다"며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규정에 따라 위반 여부를 가릴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2일 '미스터트롯' 결승전이 방송됐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사상 초유, 무관중 결승전을 결정했던 '미스터트롯' 측은 최종 순위 선정을 위해 생방송으로 문자투표 결과를 진행했다.

결승전 참여자 7인인 김호중, 김희재, 영탁, 이찬원, 임영웅, 장민호, 정동원 등의 무대는 사전 녹화분을 선보이고, 문자투표 결과만 생방송으로 진행한 것.

최종 우승자 발표를 위한 생방송은 13일 0시 50분께 시작됐다. 생방송 무대에는 만12세 최연소 참가자이자 미성년자인 정동원도 참석했다. 생방송은 새벽 1시30분까지 이어졌다.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제22조 2항에 따르면, 15세 미만의 청소년은 밤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의 시간에 방송에 출연할 수 없다. 다음날이 학교의 휴일인 경우에는 친권자 또는 후견인의 동의를 받아 10시 이후 출연이 가능하지만 그 역시 자정까지로 한정돼있다. 애초에 정동원의 참여가 불가능 했던 것.

논란이 되자 '미스터트롯' 측은 "정동원 본인이 현장에 참석하길 간곡히 원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버지 또한 이를 수락해서 동의 및 입회 하 방송 참여를 결정했다. 이에 대한 가족 동의서를 작성하고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스터트롯'은 시청률 30%를 넘기며 '트로트 신드롬'을 불러 일으킬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다. 하지만 결승전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비공개로 녹화를 진행하게 됐고, 결승전 방송을 앞두고 임영웅 편애 의혹, 김호중 공약 논란이 불거지면서 몸살을 앓았다.

여기에 지난 결승 방송에서는 문자 투표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생방송에서 투표 결과를 발표하지 못하는 역대급 방송사고까지 겹쳤다.여기에 미성년자 출연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잡음 속에 막을 내리게 됐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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