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법’금주 종영, 아쉬움 달래는 '반전 비하인드' 싹쓸이

입력 2020-03-15 11:23   수정 2020-03-15 11:24

방법(사진=tvN)

tvN ‘방법’이 종영의 아쉬움을 달랠 반전 비하인드 스틸을 싹쓸이 공개해 눈길을 끈다.

대망의 최종회를 앞둔 tvN 월화드라마 ‘방법’이 15일(일), 이대로 보내기 아쉬운 엄지원(임진희 역)-성동일(진종현 역)-조민수(진경 역)-정지소(백소진 역)의 촬영장 뒷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네 사람의 무장해제된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매회 스릴 넘치는 악에 맞선 악의 사투로 시청자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든 엄지원-성동일-조민수-정지소인 만큼 극 중에서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웃음꽃 만발한 반전 모습인 것.

이 중 피범벅이 된 손을 우아하게 자랑하고, 달콤한 손하트 포즈를 취한 채 카메라와 아이컨택하는 엄지원의 모습은 그가 분위기 메이커임을 실감하게 한다. 또한 시청자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었던 ‘악귀’ 성동일은 꾸러기 표정으로 브이 포즈를 선보이는가 하면, 이마에 부적을 붙여 강시로 변신하는 등 봉인해뒀던 장난기를 폭발시켜 폭소를 자아낸다.

한편 정지소의 사랑스러운 눈웃음과 청량한 미소는 적중률 100% 저주의 힘을 가진 소녀 방법사라는 단어가 무색할 만큼 보는 이의 우쭈쭈를 유발한다. 이와 함께 신도림역의 강렬한 최후로 한국 드라마사에 한 획을 그은 조민수는 ‘아기상어’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반전 매력은 물론 영혼까지 맑은 미소로 촬영장의 텐션까지 끌어올리고 있다.

여기에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이환’으로 하드캐리를 담당한 김민재, 초자연적인 현상에 대한 혼란을 현실적인 연기로 그려내는 정문성(정성준 역)까지. 탄탄한 연기파들이 빚어내는 시너지가 촬영장 곳곳에서 묻어나 종영의 아쉬움을 배가시킨다. 그런 가운데 ‘운명공동체’ 임진희(엄지원 분)-백소진(정지소 분)이 향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 결말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무섭게 몰아치고 있는 ‘방법’ 본 방송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방법’은 한자 이름, 사진, 소지품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10대 소녀와 정의감 넘치는 사회부 기자가 IT 대기업 뒤에 숨어 있는 거대한 악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장르물의 신기원을 작성했다”라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방법’은 매주 월화 밤 9시 30분 방송.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