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아이디어 뱅크 김신영x능청스러운 매니저 장난

입력 2020-03-15 13:43   수정 2020-03-15 13:45

전참시 김신영(사진=방송화면 캡처)

‘전지적 참견 시점’이 동 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1위를 기록했다.

3월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월 1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95회 2부의 전국 가구 시청률은 7.1%, 수도권은 6.9%를 기록했다. 또한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또한 2부는 4.8%를 기록했다. 이는 모두 동 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1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7.9%까지 치솟았다.

이날 함께 일한 지 5년 된 뼈그맨 김신영과 매니저 정규성이 ‘전참시’에 상륙했다. 매니저는 “마음 잘 맞는 김신영과 오래 일하고 싶지만, 김신영이 계속해서 은퇴하고 싶다고 한다”며 제보를 전했다. 그의 고민처럼 김신영은 언제 어디서든 감탄사처럼 “은퇴하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김신영은 “일을 계속하고 싶다는 의미의 극단적 반어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신영과 매니저는 장난을 칠 때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다. 김신영은 번뜩이는 장난 아이디어를 쏟아냈고, 매니저는 이를 진지하면서도 능청스럽게 모두 받아쳐 주변을 혼란으로 물들였다.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이들의 ‘뻥 티키타카’에 전현무는 “둘이 농담이 아닌 말도 하냐”고 질문하기도. 이 같은 김신영과 매니저의 웃음 유발 ‘투뻥스’ 면모는 시청자를 눈물 쏙 빠지게 웃게 했다.

이와 관련 김신영은 “이렇게 장난을 좋아하게 된 이유에는 공황장애를 앓았던 과거가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신영은 “한 번뿐인 인생, 우울하게 살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장난을 치기 시작했다. 매니저는 내가 힘들었을 때부터 지켜본 만큼 잘 받아준다"고 전했다.

이처럼 김신영과 매니저의 무한 ‘뻥 릴레이’에 최고 시청률은 7.9%까지 수직 상승했다. 텔레파시가 통하는 듯 눈빛 만으로 대화를 할 정도로 서로를 잘 아는 이들의 모습, 환상적 호흡을 자랑하며 장난을 치는 이들의 모습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며 특별한 재미를 안겼다.

한편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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