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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서비스협력사에 22억 규모 지원

입력 2020-03-16 11:24   수정 2020-03-17 00:15

현대자동차(수석부회장 정의선·사진)와 기아자동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비스협력사를 위해 총 22억원 규모를 지원한다. 현대·기아차는 서비스협력사인 블루핸즈(현대차) 1374개소와 오토큐(기아차) 800개소의 3~5월 가맹금을 감면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달에는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대구·경북 지역의 블루핸즈 143개소와 오토큐 73개소의 가맹금을 전액 면제한다. 나머지 지역 블루핸즈와 오토큐의 가맹금은 50%만 받는다. 다음달과 5월에는 전국 블루핸즈 및 오토큐의 가맹금을 50% 감액한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3개월간 14억1000만원, 기아차는 8억2000만원을 서비스협력사에 지원하게 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이 줄어 고통받고 있는 서비스협력사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줄여주기 위해 3개월간 가맹금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서비스협력사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복구를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0억원을 기탁했다. 또 중소 부품 협력업체에 1조원 규모의 자금을 긴급 지원했다. 경북에 있는 연수원 두 곳을 코로나19 경증환자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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