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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확진자 또 발생, 루가니 이어 마투이디까지 '비상'

입력 2020-03-18 13:57   수정 2020-03-18 13:58


이탈리아 프로축구 1부리그 세리에A 구단 유벤투스의 블레이즈 마투이디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양성판정을 받았다.

18일(이하 한국시간) 유벤투스의 마투이디마저 확진 판정을 받게 됐다. 앞서 유벤투스는 지난 12일 공식 성명서를 통해 중앙 수비수 다니엘레 루가니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그와 접촉한 모든 이들은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추가감염 방지에 힘써왔지만,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게 된 것.

유벤투스는 공식 성명서를 통해 "마투이디는 무증상이었으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벤투스는 이미 12일부터 자가 격리에 들어갔지만, 6일이나 지난 후에 확진자가 늘게 되며 집단 감염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한편 유럽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이탈리아 세리에A는 현재 중단된 상태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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