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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문재인씨' 발언 비난한 정준…악플 세례에 '고소' 결단

입력 2020-03-18 14:23   수정 2020-03-18 14:25


배우 정준이 악플러들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18일 정준은 자신의 SNS에 "이 두 사람은 내일 변호사분과 미팅 후 고소할 것"이라며 "공개적으로 하는 거라 끝까지 갈거다"라고 말했다.

그는 "당신 같은 사람들 때문에 고통받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끝까지 가야겠다"면서 "진심으로 쓴 글들도 당신에겐 전해지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정준은 글과 함께 캡쳐 사진을 올렸다. 이는 극우 성향 사이트 일간베스트에 정준의 고소 소식을 전한 글이었다.

글쓴이는 "저놈의 행적을 안다"며 "겉멋으로 교회 다니며 등에 칼 꼽는 놈"이라며 정준을 비난했다.



또 다른 글에는 정준의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검색해 찾아낸 네이버 댓글이 담겨 있다. 해당 댓글에서 정준은 조원진 자유공화당 공동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을 '문재인씨'라고 호칭한 것에 대해 분노했다.

악플러는 "네 인스타 아이디로 네이버 댓글 검색하니 쭈루룩 나오더라"라며 정준의 댓글에 대해 욕설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정준은 "정말 지우지 않을 수 없는 글"이라며 "당신이 진정 사람입니까? 댓글 전 못달아요? 제가 당신처럼 욕을 했나요? 대한민국 대통령을 '씨'라고 하는데 국민으로 이야기 해야지요. 제가 투표해 뽑은 대한민국 대통령인데, 열 받지 마세요.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얼굴 봅시다. 곧 보겠네요"라고 경고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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