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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의 양정철 저격…"文 대통령 복심인지 잘 살펴봐야"

입력 2020-03-18 15:45   수정 2020-03-18 15:47



손혜원 열린민주당 의원은 18일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아직도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인지, 그의 행보가 과연 문재인 정부를 위한 것인지 우리가 잘 살펴봐야 한다"면서 양 원장을 비판하고 나섰다.

열린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은 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SNS)을 통해 "하승수 정치개혁연합당 집행위원장 인터뷰에서 '양정철'이 거론되는 것을 보고 약간 흥분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손 의원은 "하 위원장은 (범진보 진영의) 비례 연합을 위해 가장 많이 노력한 분이다”며 "이분과 일면식도 없지만 하 위원장이 나서서 잘 되기를 바라고 있었다"했다.

손 의원은 해당 글을 올리면서 하 위원장이 이날 오전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진행했던 인터뷰 기사를 함께 게시했다.

하 위원장은 인터뷰를 통해 “(더불어민주당과) 조율을 더 해야 하지 않느냐고 했는데, 양 원장이 어제(17일) 오전 전화로 일방통보했다"라며 민주당이 정치개혁연합당이 아닌 비례 연합 플랫폼인 '시민을 위하여'를 택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또 "민주당의 행태에 아주 심각한 유감을 표명할 수밖에 없다"면서 "지난 13일 민주당 전 당원 투표 이후 양 원장이 '협상권을 위임받았다'며 전화를 해와서 접촉했는데 '언제까지 통합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렇지 않으면 자기들은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식의 굉장히 일방적인 시한 설정이나 언행을 계속해왔다”고 주장했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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