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5억 빌딩 현찰 매입한 김소희 누구? #스타일난다 전 대표 #부동산 큰손

입력 2020-03-18 16:33   수정 2020-03-18 16:54


김소희 전 스타일난다 대표가 서울 명동의 빌딩을 245억원에 매입했다.

18일 중개업계에 따르면 김 전 대표는 지난1월 서울 중구 충무로1가 3층짜리 건물을 245억원에 현찰로 매입했다.

해당 건물은 지하철 4호선 명동역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전국 공시가격 1위 '네이처 리퍼블릭' 명동점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상점이 몰려있는 곳이다.

건물은 대지면적 84.9㎡(연 면적 208.26㎡), 지상 3층 규모다. 3.3㎡당(대지면적 기준) 매매가는 9억5404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표는 지난해 5월 96억 원에 달하는 한옥 고택을 전액 현찰로 매입한 '부동산 큰손'이기도 하다.

그는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한옥 고택을 96억 6800만원에 매입했다. 한옥은 2007년 서울시가 문화재자료로 지정한 가옥으로 대한제국 시기인 1906년 한 재력가가 건립한 건물이다.

앞서 서울 대학로에 있는 빌딩을 165억원을 주고 샀다. 이 또한 현찰로 구매, 역시 본인 명의다.

또 서울 명동, 홍대, 신사동 가로수길 등에 위치한 스타일난다, ‘3CE’(쓰리컨셉아이즈) 플래그십스토어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983년생인 김 전 대표는 월매출 1000만원에 그치던 ‘동대문표’ 온라인 쇼핑몰을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감각으로 13년 만에 연매출 1600억원 규모로 키워내 매각함으로써 K패션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의 성공 사례로 기록됐다.

그는 2018년 5월랑스 화장품업체 로레알에 스타일난다 지분 100%를 매각한 바 있다. 당시 인수금액은 약 6000억원이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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