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의 기억법' 이주빈, 첫사랑 아이콘 변신…청순 매력 발산 예고

입력 2020-03-18 07:54   수정 2020-03-18 07:56

이주빈 (사진=초록뱀미디어)


'그 남자의 기억법' 이주빈이 첫사랑 아이콘으로 변신, 청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오늘(18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은 과잉기억증후군으로 1년 365일 8760시간을 모조리 기억하는 앵커 이정훈(김동욱 분)과 열정을 다해 사는 라이징 스타 여하진(문가영 분)이 상처를 극복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드라마다.

이주빈은 정훈의 잊을 수 없는 첫사랑 정서연 역을 맡았다. 무대 안과 밖 어느 곳에서든 항상 자유로운 발레리나인 서연은 8년 전 안타까운 죽음을 맞지만, 과잉 기억 증후군인 정훈의 기억 속에서 항상 함께 하는 인물이다. 이주빈은 냉철한 앵커 정훈을 푹 빠지게 할 만큼 사랑스러운 매력을 가진 서연으로 완벽 변신을 예고하며 기대를 높이게 하고 있다.

앞서 제작진 또한 "이주빈은 과잉기억증후군에 걸린 김동욱의 인생에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인물"이라며 "이들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버린 두 사람의 사랑과 이들의 사연을 지켜봐 달라"고 전해 궁금증을 높인 바 있다.

이주빈은 소속사를 통해 "서연 역을 맡게 되어 매우 기쁘다. 서연이 발레리나로 공연하는 장면 촬영이 있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책임감과 새로운 역에 도전한다는 설렘 속에 열심히 발레 연습을 했다"라며 서연 역을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 남자의 기억법'은 올 겨울 추운 날씨 속에 촬영이 진행됐다. 그럼에도 뜨거운 열기와 훈훈함이 넘치는 현장 분위기 속에서 모두들 열심히 촬영한 만큼 많이 봐주시길 부탁 드린다"라고 작품에 대한 많은 관심과 기대 또한 당부했다.

한편, '인현왕후의 남자', '나인:아홉 번의 시간여행'을 공동 집필한 김윤주 작가와 '역도요정 김복주', '투깝스'를 연출한 오현종 감독이 의기투합한 ‘그 남자의 기억법’은 오늘(18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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