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건설, 코로나19 극복 운동 동참 차원에서 회사 보유 상가 임대료 50% 인하

입력 2020-03-19 11:02   수정 2020-03-19 11:09

라인건설(사장 공병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의 임대료를 인하,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

라인건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임차인을 위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상가의 임대료를 다음달부터 5월까지 2개월간 50%씩 인하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임대료 인하 대상은 충남 아산에 있는 ‘아산테크노밸리 EG the1(이지더원)’ 단지 내 회사가 보유한 120여개 점포다. '아산테크노밸리 EG the1(이지더원)'은 이 지역 12개 필지에 조성 중인 단지로 약 5000가구가 입주해 있다. 향후 3000여 가구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단일 회사 아파트 타운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8000여 가구가 될 전망이다.

라인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고 모든 이들이 겪고 있는 고통을 분담 한다는 차원에서 임대료를 인하하기로 했다"며 “이번 임대료 인하가 단지 내 상인들이 여려움을 이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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