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김민희 불륜ing, 마스크 없는 김민희+세탁물 옮기는 홍상수

입력 2020-03-19 16:06   수정 2020-05-30 00:03



베를린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 후 일상으로 돌아온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모습이 포착됐다.

김민희 주연, 홍상수 감독이 연출한 영화 '도망친 여자'는 지난 1일 막을 내린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음곰상 감독상을 받았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함께 작업한 7번째 작품이었다.

시상식 참석 전부터 동반 출국으로 화제를 모았던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였다. 홍상수 감독은 자신의 이름이 호명된 후 김민희와 뜨거운 포옹을 나누며 여전히 뜨거운 연인 사이임을 숨기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수상 소감을 전한 후 "허락한다면, 여배우들이 일어나서 박수를 받았으면 좋겠다"면서 김민희, 서영화를 일으켜 세웠다.

공식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서로를 존경하고 애정을 드러냈다. 수많은 취재진이 몰란 레드카펫에서 손을 잡는 모습이 포착되는가 하면, 기자회견에서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님이 의도에서 벗어날 때마다 잡아줬다"면서 신뢰감을 표현했다.

수상 이후 다시 한 번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관계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지만, 이후 두 사람은 조용히 일상으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9일 한 매체를 통해 공개된 사진에는 경기도 하남 한 상가 세탁소에서 두 팔 가득 세탁물을 찾아 들고 차량으로 이동하는 홍상수 감독과 마스크를 하지 않아 편안한 표정이 고스란히 드러난 김민희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하남에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모습이 목격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10월에도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하남의 한 건물 주차장에서 포착됐다. 두 사람은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함께 외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김민희의 임신설도 불거졌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2015년 9월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함께 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2016년 불륜설이 불거진 후, 홍상수 감독은 2016년 11월 초 아내 A 씨를 상대로 이혼조정 신청서를 접수하면서 두 사람의 사이가 공식적으로 알려지게 됐다.

이후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자신들이 출연한 작품들의 국내 개봉 홍보 행사는 물론 부산국제영화제 등 국내 등 초청에도 응하지 않았다. 하지만 해외 영화제에는 함께 출국하며 돈독한 애정을 자랑했다.

'도망친 여자'는 결혼 후 한 번도 떨어져 지낸 적이 없었던 남편이 출장을 간 사이, 두 번의 약속된 만남, 한 번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과거 세 명의 친구들을 만나게 되는 감희를 따라가며 그려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 '클레어의 카메라', '풀잎들', '강변호텔'에 이어 홍상수 감독, 김민희가 함께한 7번째 작품이다.

한편 '도망친 여자'의 국내 개봉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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