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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靑으로 물드는 청춘의 봄

입력 2020-03-19 18:32   수정 2020-03-20 03:03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의 남성 캐주얼 브랜드 시스템옴므는 1950년대 패션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올봄 신상품 패션 라인 ‘딘(DEAN)’ 컬렉션을 출시했다.

딘 컬렉션은 자유와 청춘을 상징하는 데님 룩에서 영감을 받았다. 1950년대 미국 할리우드를 중심으로 유행했던 데님 스타일을 요즘 감각으로 풀어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팬츠(5종)·티셔츠(5종) ·재킷(1종)·셔츠(1종) 등 총 16종이다. 재킷과 셔츠를 겉감과 안감 구분 없이 뒤집어 입을 수 있는 리버시블 제품으로 디자인해 활용도를 높였다.

‘리버시블 데님 재킷’은 100% 면 소재로 제작했다. 가슴 부분에 시그니처 프린지 디테일 라벨이 있는 게 특징이다. ‘스트레이트 워싱 진’은 힙 포켓 부분에 패치 탭이 붙어 있다. 앞면에 프린지 디테일 라벨이 적용된 ‘로고 프린트 티셔츠’도 함께 출시했다.

딘 컬렉션은 한섬의 온라인몰 더한섬닷컴에서만 판매하는 전용 상품이다. 더한섬닷컴의 온라인 전용 제품은 오프라인에 출시하는 상품보다 디자인이 좀 더 캐주얼하고, 판매가격이 20% 정도 저렴하다.

한섬은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더하고 있다. 한섬은 시스템·시스템옴므를 글로벌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올해 가을·겨울 시즌 주제를 ‘뉴 오더(NEW ORDER)’로 정했다. 수출용 제품 개발을 전담하는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라는 자리도 신설했다.

뉴 오더는 1980년대 뉴웨이브 장르와 댄스를 접목한 음악으로 큰 인기를 끈 영국 밴드다. 시스템이 브랜드 전략에 문화 콘텐츠를 접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섬 관계자는 “최근 패션업계에서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전략이 하나의 흐름이 됐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종류의 라인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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