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코미디빅리그’ 연출진 현장 투표로 순위 결정된다

입력 2020-03-22 14:30   수정 2020-03-22 14:31

코미디빅리그(사진=tvN)

tvN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의 대세 코너 ‘리얼극장 초이스’가 이번 쿼터의 대미를 장식할 특급 재미를 선보인다.

오늘(22일, 일) 저녁 7시 45분에 방송되는 ‘코빅’에서는 2020년 1쿼터 최종 라운드가 펼쳐지며, 이번 쿼터 내내 승승장구한 ‘리얼극장 초이스’ 코너가 숨겨둔 필살기로 시청자들의 배꼽 저격에 나선다.

이날 녹화에는 역대 ‘코빅’ 연출진이 총출동해 눈길을 끈다. 무관객 녹화가 진행된 지난 3주간은 시청자들의 온라인 투표로 순위가 결정됐으나,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역대 ‘코빅’ 연출진이 직접 현장 투표에 참여하는 것. 이에 점수를 얻기 위한 코미디언들의 연출진을 향한 애드리브가 폭발했다고 해 호기심을 높인다.

특히 ‘리얼극장 초이스’ 코너의 양세찬, 황제성, 문세윤은 노골적인 사심 멘트로 표심을 공략한다. 저마다 자신들의 개그 인생을 바꿔 놓은 은인이라며 연출진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할 예정. 하지만 감사 인사를 전하겠다고 뽑은 관객들의 쪽지는 선택하는 족족 기상천외한 문구들이 나와 오히려 연기자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는후문이다. 예상치 못한 전개가 계속되자 양세찬이 연출진을 향해 공손하게 고개를 숙이는 상황마저 벌어진 가운데, 과연 ‘리얼극장 초이스’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리얼극장 초이스’ 코너를 맹렬히 추격 중인 ‘국주의 거짓말’, ‘이용진 VS 이상준’, ‘타짜: 깡패PD 곽철용’ 코너 또한 강력한 비밀 병기로 역대급 웃음 폭탄을 투하한다. ‘국주의 거짓말’ 코너에서는 ‘남자들의 흔한 착각’을 주제로 토크를 나누던 중 홍석천이 깜짝 등장해 스튜디오를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고. ‘이용진 VS 이상준’ 코너에서는 각각 반항아 아들, 애교 많은 딸로 분한 이용진, 이상준이 극강의 존재감을 뽐내며, ‘타짜: 깡패PD 곽철용’은 선배, 후배 개그맨들의 활약이 눈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장도연, 허안나, 이은형이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야만다’, 무대에 난입한 이진호의 열연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은 ‘위험한 초대’ 등의 코너도 기대감을 높이는 상황. ‘코빅’ 연출진의 현장 투표로 승부가 갈리는 2020년 1쿼터의 최종 결과는 이날 방송에서 바로 공개된다.

한편, 대한민국 웃음의 대세 tvN ‘코미디빅리그’는 오늘(22일, 일) 2020년 1쿼터 방송을 마무리하며, 오는 3월 5일(일) 저녁 7시 45분에 더욱 신선한 웃음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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