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귀’야? ‘하바마’야?...김슬기, 유제원 감독과의 의리 지키다

입력 2020-03-23 12:10  


[연예팀] 김슬기가 ‘하이바이,마마!’에 카메오로 등장했다.

22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하이바이,마마!’ 10회에 반가운 얼굴이 등장했다. 김슬기가 처녀 귀신 신순애 역을 맡아 ‘특급 카메오’로 색다른 재미를 더한 것.

이날 방송에서 신순애는 조강화(이규형)와 오민정(고보결)의 침실 천장에 매달린 채 등장했다. 오민정에 빙의하려다 기가 너무 센 탓에 실패해 튕겨져 나오는 장면부터 신순애를 잡으러 다니는 보살 서빙고(이정은)와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까지, 5년 전과 다름없이 톡톡 튀는 캐릭터로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잠깐의 출연이지만 김슬기는 tvN ‘오 나의 귀신님’ 속 신순애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 극을 풍성하게 채우며 카메오 출연의 올바른 예를 몸소 선보였다. 이번 출연은 ‘오 나의 귀신님’ 유제원 감독과의 인연으로 성사됐다는 후문.

한편, 김슬기는 MBC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에 출연 중이다.

(사진출처: tvN ‘하이바이,마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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