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륜구동 기본 적용한 캐딜락 SUV XT6…전좌석 세미 아닐린 가죽

입력 2020-03-24 15:03   수정 2020-03-24 15:06

캐딜락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T6를 국내에 출시했다. 커지는 국내 대형 SUV 시장을 잡기 위해 각종 안전 및 편의사양을 추가했다.

캐딜락이 선보인 XT6의 전장(차체 길이)과 전폭(차체 폭)은 각각 5050㎜, 1965㎜다. 휠베이스(앞뒤 바퀴축 사이 간격)는 2863㎜다. 3열 공간도 있다. 3.6L 6기통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장착했고, 최고 314마력의 힘을 낸다. 정속 주행 등 상황에서는 실린더 2개를 사용하지 않는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적용해 연료효율을 높였다. 사륜구동 시스템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실내는 이전 모델보다 고급스러워졌다. 모든 좌석에 최고급 소재 중 하나인 세미 아닐린 가죽을 적용했다. 모든 좌석과 암레스트(팔을 올려놓는 부분) 등 곳곳을 스티치로 마감했다. 고급 원목을 쓴 곳도 많다. 카메라 화질도 개선했다.

2열과 3열에는 각각 2개의 USB 포트가 장착됐다. 가격은 8347만원(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이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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