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규, 트로트 가수 지망생 役 맡아...앞치마 두르고 국자는 MIC

입력 2020-03-26 18:20  


[연예팀] 김광규 ‘어쩌다 가족’ 포스터 비하인드컷을 만나자.

점프엔터테인먼트 측은 금일(26일), “TV CHOSUN 새 예능 드라마 ‘어쩌다 가족’에서 늦깎이 트로트 가수 지망생 김광규 역을 맡은 김광규의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고 소식을 전했다.

극 중 김광규는 성동일(성동일)의 이웃사촌으로, 동생 김지석(서지석)과 조카 김연우(서연우)와 함께 살고 있다. 트로트 가수를 목표로 도전을 시작하는 인물이다.
 
공개된 사진 속 김광규는 반짝이 무대 의상과 보타이로 한껏 멋을 낸 모습이다. 특히 앞치마를 두르고 마이크 대신 국자를 쥐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가발을 쓰고 치명적 눈빛을 발산하는가 하면, 흥에 흠뻑 취한 모습으로 큰 웃음을 자아낸다.

이날 김광규는 ‘안동역에서’를 즉흥적으로 열창하며 캐릭터의 리얼리티를 살려냈다는 후문이다. 실제 두 장의 앨범을 발매했을 정도로 트로트 사랑이 깊은 김광규가 김광규 역과의 높은 싱크로율로 또 어떤 리얼한 연기를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 CHOSUN 새 예능 드라마 ‘어쩌다 가족’은 공항 근처에서 하숙집을 운영하는 성동일, 진희경 부부와 항공사에 근무하는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이 함께 사는 색다른 가족 구성의 드라마다. 29일 일요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

(사진제공: 점프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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