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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 또 프로포폴 의혹, 경찰 수사 중…에이미 주장 사실이었나

입력 2020-03-26 11:55   수정 2020-03-26 12:01


가수 휘성이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

26일 조선일보는 경찰이 가수 휘성을 상대로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관계자는 "마약 업자를 검거해 수사하는 과정에서 휘성이 프로포폴을 다량 투약했다는 진술 및 물증 등을 확보했다"고 이 매체를 통해 전했다.

경찰은 휘성이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했다고 보고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휘성은 지난해 4월 방송인 에이미의 폭로로 프로포폴 투약 의혹을 받은 바 있다.

휘성 측은 프로포폴 및 졸피뎀을 투약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휘성은 2013년 군 복무 당시 프로포폴 투약 혐의에 대해 이미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소속사는 밝혔다.

당시 군 검찰에서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고, 병원 치료 목적에 따라 의사 처방이 정상적으로 이뤄진 사실이 증명돼 혐의를 벗었다. 수면제 복용 관련한 조사에서도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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