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럭셔리 SUV ‘더 뉴 Q8’ 출시…1억250만원부터

입력 2020-03-27 10:20   수정 2020-03-27 10:22


아우디가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아우디 Q8'을 내달 국내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더 뉴 아우디 Q8은 아우디 SUV 라인업인 ‘Q 시리즈’에 새롭게 추가된 최상위 모델이다. 국내에는 '더 뉴 아우디 Q8 45 TDI 콰트로 프리미엄'과 '더 뉴 아우디 Q8 50 TDI 콰트로 프리미엄' 두 가지 모델로 선보인다.

더 뉴 아우디 Q8은 3.0L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 (TDI) 엔진을 탑재하고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와 조합해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갖췄다. 더 뉴 아우디 Q8 45 TDI 콰트로 프리미엄은 최대출력 231마력, 최대 토크 50.99kg.m를 발휘하며,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10.7km/L이다.

더 뉴 아우디 Q8 50 TDI 콰트로 프리미엄은 최대출력 286마력, 최대 토크 61.18kg.m를 발휘한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6.3초, 최고속도는 245km/h이며,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10.5km/L이다.

아우디는 더 뉴 아우디 Q8 두 모델에 다양한 첨단 안전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차량이 정지했을 때 후측방에서 차량, 자전거 등이 빠르게 접근할 경우 문이 일시적으로 열리지 않는 하차 경고 시스템, 주행 중 사각지대나 후방에 차량이 근접하면 경고 신호를 보내는 아우디 사이드 어시스트가 적용됐다.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및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 360° 카메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프리센스 360° 등의 안전 사양은 진일보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더 뉴 아우디 Q8 45 TDI 콰트로 프리미엄에는 주행 상황과 노면 상태에 따라 완충장치의 강약을 조절하는 전자식 댐핑 컨트롤이 적용돼 고속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더 뉴 아우디 Q8 50 TDI 콰트로 프리미엄에는 주행 상황과 운전자의 선호도에 따라 지상고를 최대 90mm까지 조절가능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이 탑재됐다.

아우디는 더 뉴 아우디 Q8에 대해 "다양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 안전 및 편의사양, 완전한 연결성, 오프로드 주행에도 무리없는 터프함으로 일상의 여유로운 동반자가 되어줄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아우디는 더 뉴 아우디 Q8 45 TDI 콰트로 프리미엄 가격을 1억250만원, 더 뉴 아우디 Q8 50 TDI 콰트로 프리미엄 가격을 1억1650만원으로 책정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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