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차례 발화 논란 '아이폰6s' 충전중 또 폭발…인천 빌라서 화재

입력 2020-03-30 13:12   수정 2020-03-30 13:14


국내에서 애플 '아이폰6s'가 충전 중에 폭발해 화재가 발생했다. 아이폰6 시리즈는 그간 배터리 결함과 발화 논란이 여러차례 불거진 기종이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30일 오전 1시4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한 빌라에서 충전 중인 아이폰 6s가 폭발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배터리 충전 도중 발화해 방 일부가 불에 그을리는 등 25만원가량의 재산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신고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아이폰6 시리즈는 2015년 10월 출시 이후 국내를 비롯해 각국에서 사용하다가 발화했다는 소비자 신고가 잇따랐던 모델이다. 당시 미국 로완대에서는 수업 도중 아이폰6플러스가 폭발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2016년 5월19일 총 66명을 태운 이집트행 이집트항공 에어버스 A320 기종 MS804편이 추락한 사고 역시 기내에서 아이폰6s가 발화했기 떄문이란 주장까지 나온 적도 있다.

애플은 아이폰6s에서 전원꺼짐 현상 등 결함이 자주 발생한다는 소비자 불만에 해당 기종 배터리를 전량을 리콜한 바 있다. 다만 아이폰6 시리즈 발화 사고는 모두 외부 충격에 의한 것이란 입장을 고수해왔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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