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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기업 채용공고 10% 줄어…신입 17% 급감, 경력직도 7% 감소

입력 2020-04-06 15:12   수정 2020-04-06 15:1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 들어 채용공고는 물론 아르바이트 일자리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사이트 사람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업 채용공고가 전년보다 10.2%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기간 경력사원 채용 공고는 7.2% 감소했고, 신입사원 채용 공고는 17.3% 줄었다.

사람인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업들이 채용 일정을 줄줄이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있다”며 “채용절벽은 경력직보다 신입사원 채용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코로나19가 본격화한 2월 말을 기준으로 보면 상황은 더 심각하다. 전체 채용공고는 전년 동기 대비 29.8% 줄었고 경력공고는 24.8%, 신입사원 채용공고는 35.3% 급감했다.

예년의 경우 2월 말부터 상반기 공채가 시작된 점을 고려하면 대졸 취업준비생들이 체감하는 채용지수는 더욱 악화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여파는 임시직인 아르바이트 채용 시장도 강타했다. 아르바이트 자리조차 얻기 어려워진 것이다. 이 때문에 겨울방학 중 20대 젊은이들 사이에선 ‘금알바’라는 말이 나돌았다. 코로나19 불황에 소규모 자영업자들이 상대적으로 해고가 쉬운 아르바이트생부터 자른 것이다.

아르바이트 사이트 알바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르바이트 공고 수는 1월보다 30% 가까이 줄어들었다. 알바 자리가 가장 많이 줄어든 업종은 △영화·공연 △놀이공원·테마파크 △백화점·면세점 등이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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