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자이언티 아닙니다...“프로듀서 김해솔” 딥플로우에게 쫓겨나다

입력 2020-03-31 11:55  


[연예팀] 자이언티가 프로듀서 영업에 나섰다.

30일 첫 방송된 Mnet 새 숏폼 예능 프로그램 ‘곡FARM!’ 1회에서는 자신이 프로듀싱한 곡을 판매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자이언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가수 자이언티가 아닌 프로듀서 김해솔로서 새로운 길을 가려고 한다”는 자이언티의 중대 발표와 함께 시작됐다.

자이언티는 지코, 볼빨간사춘기, 크러쉬 등 내로라하는 음원 강자들에게 협업을 부탁하고자 전화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거나 거절당해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자이언티는 ‘방문 판매’에 나섰다. 첫 번째 목적지로 힙합 레이블 VMC에 방문한 그는 수장 딥플로우와 어색한 인사를 나누며 VMC를 찾은 이유를 설명했다.

다소 떨떠름해하는 딥플로우에게 자이언티는 “발라드에 도전해보는 게 어떠냐. 딥플로우가 부르는 발라드는 새로울 것이다. 결혼식 때도 직접 축가로 부르면 멋있을 것”이라며 영업에 박차를 가했다. 그러나 딥플로우는 “오랜만에 와서 장사하려는 거냐”며 폭발했고, 자이언티 일행은 잔뜩 주눅 든 모습으로 VMC 사무실을 나왔다.

한편, ‘곡FARM!’ 2회에서는 자이언티가 코드 쿤스트를 만난다.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Mnet, M2 동시 방송.(사진제공: Mnet)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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