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현대百 천호점에 첫번째 도심형 매장 개장

입력 2020-03-31 19:14   수정 2020-03-31 19:16

홈퍼니싱 기업 이케아코리아는 내달 30일 현대백화점 서울 천호점에 첫 번째 도심형 매장 '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를 개장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약 506㎡ 규모의 매장에는 침실, 아이방 등 5개 공간을 마련한다. 홈퍼니싱에 대한 전문 지식과 서비스 역량을 갖춘 홈퍼니싱 컨설턴트들도 상주할 예정이다. 이들은 침실 거실 주방 등 집 안 공간별 인테리어에 대해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금까지 '초대형 매장 전략'을 고수해온 이케아는 도심 외곽에서 광명점 고양점 기흥점 동부산점 등 4개 매장을 운영해왔다. 이케아코리아 측은 "고객과의 접점을 높이기 위해 도심 내 소형 매장을 낼 필요성을 느껴 서울 현대백화점 천호점 내에 소형 매장을 열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도심형 매장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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